신실하게, 진실하게 꾸준한 사람이 되자!

최종숙 권사

한나는 영적으로 어두운 시대에 거룩함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다시 하나님께 올려 드리며 찬미하고 간증하며 기도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행복은 하나님께 있다고 입술로 고백하며 서원한 것을 지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이런 한나의 모습이 기억이 난다.

한나를 보며 하나님께 지키지 못할 일은 함부로 서원하지 말며, 무슨 일이든지 하나님 앞에서 사람 앞에서 신실하게 진실하게 꾸준한 사람이 되리라는 다짐을 해 본다.

내 기도제목은 ‘애쓰시며 가르쳐 주신 성경공부를 열심히 배워, 처음부터 끝까지 복덩어리의 삶으로 살아가고 받은 은혜를 잘 간직하며 교회의 빈 자리를 채우는 사람으로 쓰임받게 해 주세요.’

시작만 하면 순식간에 끝나 버리는 공부 시간이 아쉽고, 또 ‘주신 말씀을 통해 변화된 모습이 나타나야 하는데..’ 라는 부담감도 있지만, 한편으로 담임목사님께서는 ‘또 얼마나 힘드실까?, 걱정과 근심은 없으신지, 너무 애쓰신다‘는 안쓰러움과 함께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말씀 가르쳐 주세요. 목사님~ 존경합니다.